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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명령 김성주 한적 총재 "심려와 불편끼쳐 죄송하다"며 사과

입력 : 2014-10-27 14:30:01 수정 : 2014-10-27 15: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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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하라며 동행명령장을 받은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가 지난 23일로 예정됐던 국정감사 일정에 참석하지 못한 것에 대해 "심려와 불편을 끼친 데 정중히 사과 드린다"고 사과했다.

김 총재는 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이목희 의원이 "국정감사에 나오지 않은 것은 국회와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 "제가 불편을 끼친 의원 여러분과 국민에게 죄송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재는 "대북 교류가 경직돼 많은 분이 고통받는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 안타까움에 4년에 한 번 열리는 아·태지역 총재회의에 참석했는데 제 불찰로 잘못 판단한 것 같다"며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게 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했다.

이어 "공인이 되어본 적이 없이 기업인으로 살다 보니 저의 생각이 짧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새로운 공인의 모습으로 태어나 의원님들의 지도로서 많이 성숙해지겠다"고 강조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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