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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금융·재정 총동원 경기 부양 총력전"

입력 : 2014-07-22 19:50:26 수정 : 2014-07-23 01:3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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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2기 내각에 주문 박근혜(얼굴) 대통령은 22일 “금융과 재정을 비롯해 정부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써 경제살리기를 위한 총력전을 펼쳐 달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2기 내각’ 출범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정부의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발표와 관련해 경제살리기 총력전, 규제완화, 주도면밀한 정책점검 3가지를 경제팀에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서민들이 실질적으로 경제회복을 느낄 수 있는 체감효과, 일자리 창출과 투자효과가 큰 곳에 재원을 집중해 투입해야 할 것”이라며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다. 지금이 마지막 기회라는 절박한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이날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경제 5단체장을 만나 “가계소득 악화,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해 민생을 안정시키려면 재계의 동참이 중요하다”며 재계에 왕성한 기업가 정신으로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설 것을 당부했다. 또 정부와 재계 간 실무진 차원의 소통 채널을 따로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수도권 광역버스 입석금지와 관련, “좋은 시스템을 도입하더라도 현장에서는 생각지도 못한 부작용이나 불편이 있을 수가 있다”며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을 질책했다. 이어 “이것을 실천하기 전에 피드백을 받아서,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시행착오가 있을 수 있으니까, 그렇게 하고 난 다음에 시행이 됐으면 한다”며 “그런 것을 거치지 않으면 국민이 실험대상이 된다”고 지적했다.

남상훈 기자, 세종=박찬준 기자 nsh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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