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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희생자 母, 발인 후 자살기도 "생명 지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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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05-09 20:23:24 수정 : 2014-05-10 10:4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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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사고로 숨진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의 어머니가 자살을 기도했다. 

9일 경기 안산 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세월호 참사로 숨진 학생의 어머니 A씨(44)가 다른 희생자 가족 B씨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낸 후 연락이 끊겼다. 

B씨의 지인은 이날 오후 5시45분쯤 경찰에 신고했고, 연락을 받은 유가족은 자택에서 자살 기도 후 의식을 잃고 쓰러진 A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후송했다. 

A씨는 현재 고대 안산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아들 삼우제 날 슬픔을 견디지 못하고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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