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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단원고 2학년, 10학급 체제…수업 때 3학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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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05-01 18:55:56 수정 : 2014-05-01 19:5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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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사고로 338명의 학생 중 250명이 사망 또는 실종된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가 2학년 학급을 기존의 10학급 체제로 유지하기로 했다.

1일 경기도교육청 대책본부는 단원고 2학년 10개 학급 편성을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향후 수업을 진행할 때는 학생들을 10개 학급으로 나누는 것이 아니라 인원수 조정 등의 방법을 통해 3개 학급 정도로 나누기로 했다. 여기에 수학여행에 가지 않았던 도움반 학생 6명은 별도 교육이 진행된다.

대책본부는 학생의 심리상태와 학교 적응 정도를 파악해 수업시 최대 8개 학급으로까지 확대, 학급당 10여명의 소수학생을 구성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또 구조된 학생 75명이 학교에 복귀하는대로 교과수업과 개별·단체 심리치유를 병행해 일상생활로 돌아올 수 있게 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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