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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관련 뉴스 사칭 스미싱…'주의' 요구

입력 : 2014-04-19 14:59:15 수정 : 2014-04-19 14: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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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 뉴스를 전하는 것처럼 위장한 스미싱(문자 사기)이 추가로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세월호 침몰사고를 사칭한 스미싱 문자가 추가로 발송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확인된 스미싱 문자에는 '세월호 침몰 그 진실은… http://ww.tl/news라는 문구가 적혀있으며, 해당 메시지에는 인터넷주소(URL)를 포함하고 있다.

인터넷주소를 클릭하면 스마트폰에 악성앱이 다운로드 되고, 설치된 악성앱을 통해 기기정보, 문자, 통화기록 등이 탈취된다. 또한 스마트폰에 설치된 정상 뱅킹앱을 가짜 뱅킹앱으로 교체 설치하도록 유도하고, 추가 설치된 악성 앱으로 사용자의 금융정보가 빠져 나갈 수 있다.

만약 악성앱이 설치된 경우, 모바일 백신을 이용하거나 직접 삭제해 악성앱을 제거해야 한다. 스미싱으로 의심되는 문자를 수신하였거나 악성앱을 삭제하기가 어려운 경우, 한국인터넷진흥원(국번없이 118)로 신고하면 2차 피해예방 및 백신앱 설치방법, 악성앱 제거 방법 등을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다.

강성주 정보화전략국장은 "앞으로 세월호 침몰사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은 점을 노려 이러한 스미싱 문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미래부는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며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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