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0시30분쯤 강남구의 한 상가건물 화장실에서 칸막이 아래로 40대 여성의 소변 보는 모습을 훔쳐본 혐의를 받고 있다.
만취한 김씨는 피해 여성이 비명을 지르자 건물 옥상으로 달아났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김씨는 경찰조사에서 "시원한 바람을 쐬려고 옥상에 올라갔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서울 한 유명 사립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로 재직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뉴스1>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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