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하이마트는 LG전자의 '그램'(980g)을 비롯해 1kg대 초경량 '울트라북'이 올해 들어 이번 달 21일까지 노트북 판매량의 35%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판매비중이 2012년(7%)과 지난해(20%) 동기에 비해 크게 늘었고, 판매량도 매년 2배씩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노트북 기능에 태블릿의 휴대성이 결합된 '투인원PC' 판매량도 전년 동기대비 150% 증가해, 전체 노트북 판매량의 1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수스(ASUS) 트랜스포머북'은 1차 입고물량이 3일만에 품절이 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고 하이마트측은 설명했다.
이밖에 본체와 모니터를 하나로 만든 '일체형PC'는 전체 데스크톱PC 판매량의 3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10%, 2013년 25%에서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판매량은 매달 5∼10% 정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하이마트측을 밝혔다.
기존 데스크톱PC 무게의 30∼40%에 불과하고 복잡한 선이 없을 뿐 아니라, 텔레비전(TV) 기능이 내장된 제품은 컴퓨터를 켤 필요 없이 바로 TV시청이 가능한 게 장점이라는 것이다.
하이마트 측은 "출시 초기에 비해 가격이 많이 하락한 것이 판매 증가요인"이라면서 "앞으로도 가볍고 여러 기능이 합쳐진 형태의 PC제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이마트는 울트라북, 투인원PC, 일체형PC를 사면 무선마우스, 스피커 등 사은품과 최고 5만 하이마트 포인트를 준다.
<연합>연합>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