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S.E.S 출신 스타인 슈(34)와 유진(34)이 세련된 결혼식 하객 패션을 선보였다.
슈, 유진은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명륜동 파티움성균관에서 진행된 전(前) 핸드볼 선수 최현호와 방송인 홍레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했다. ‘원조 요정’ 출신인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스타일의 하객 패션을 연출하며 변함없는 인형 미모를 과시했다.
슈는 정교한 자수의 볼레로 재킷과 하이웨이스트 라인의 스키니진을 매치해 세련된 복고 패션을 완성했다. 상큼한 단발머리의 슈는 세 아이의 엄마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앳된 미모를 과시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유진은 분홍색 테일러드 코트로 단아한 ‘청담동 며느리룩’을 완성했다. 이와 함께 네크라인의 진주 장식이 돋보이는 블랙 미니드레스를 입은 유진은 발랄한 올림머리로 작은 얼굴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최현호와 홍레나의 결혼식에는 슈, 유진 외에도 여성 듀오 애즈원. 가수 간미연, 김조한 등이 하객으로 참석해 신랑, 신부를 축하했다.
박민경 기자 minkyung@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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