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밤 9시 15분쯤 경북 경주시 양남면에 위치한 경주 마우나리조트 내 체육관 천장이 붕괴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중이던 부산외대 학생 등 10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에 앞서 지난 1999년 6월 30일 경기도 화성군 서신면 청소년수련원 씨랜드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어린이와 어린이집 교사 등 23명이 숨졌다.
당시 씨랜드 숙소 역시 마우나리조트 체육관처럼 약한 구조물로 이뤄진 가건물이었기 때문에 화재진압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씨랜드 참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씨랜드 화재 사고, 부산외대 경주 리조트 붕괴 사고 때문에 처음 알았다" "씨랜드 사고도 대참사였네" "부산외대 희생자, 삼가고인의 명복을 빈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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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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