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장근석과 아이유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가 첫촬영에 들어갔다.
KBS 2TV 수목드라마 '비밀'의 후속작으로 안방극장을 찾게 될 '예쁜 남자'는 지난 28일 서울 강남의 한 커피숍에서 흥행을 기원하는 고사와 함께 첫촬영에 들어갔다.
'예쁜 남자' 제작사 측은 이를 기념하는 의미에서 장근석과 아이유의 돼지머리 고사 인증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오랜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온 장근석과 단발머리의 아이유는 돼지머리가 올라간 고사상 앞에 앉아 화사한 미소를 짓고 있다.
장근석은 작품에 들어가며 "이 작품을 위해 8개월을 기다렸다. 기다린 보람을 진하게 느끼게 마지막까지 파이팅하겠다"고 포부를 전했고 아이유는 "보통 이처럼 몸을 사리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예쁜 남자'는 국보급 비주얼과 마성을 지닌 독고마테(장근석 분)가 대한민국 상위 1% 성공녀 10인방의 여심을 훔치면서 얻은 노하우를 통해 진정한 '예쁜 남자'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드라마다. 여기에 마테만을 사랑하는 대한민국 보통녀 김보통(아이유 분)의 '예쁜 남자'를 차지하기 위한 고군분투가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segye.com
사진=그룹에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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