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마트 병행수입품, 가공·생활용품↑… 의류·잡화↓

입력 : 2013-10-29 09:47:53 수정 : 2013-10-29 11:33:56

인쇄 메일 url 공유 - +

롯데마트는 병행 수입 상품 중 가공식품과 생활용품 매출 비중이 작년보다 20%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외국 거주나 여행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늘면서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이들 품목까지 병행수입품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마트가 현재 취급하는 병행수입 상품은 200여 품목, 150억원 규모로 작년의 2배 수준이다.

이 가운데 가공식품(과자·초콜릿)과 생활용품(주방·유아용품)의 매출비중이 확대됐다. 가공식품은 작년 25%에서 올해 40%로, 생활용품은 10%에서 15%로 각각 15% 포인트, 5% 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대표 병행수입 상품이었던 의류·잡화의 경우 작년 65%에서 올해 45%로 15%포인트 줄었다.

롯데마트는 31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병행수입한 가공식품과 생활용품을 최대 20% 할인판매한다.

대표 품목으로 초콜릿 '페레로 로쉐(375g)'를 시중가보다 20% 싼 1만4천원에 판매한다. 보습제 '세타필 크림(566g)'과 '세타필 로션(591㎖·2개)'은 시중가보다 10∼20% 싼 2만900원, 2만9천원에 판다.

2개 이상 사면 10% 할인해주고, 3만원 이상 구매하면 5천원권 상품권을 준다.

이은승 롯데마트 글로벌소싱팀장은 "병행수입으로 가격을 낮춘 해외상품이 인기"라며 "가공식품과 생활용품 위주로 병행수입 품목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이주빈 '신비로운 매력'
  • 이주빈 '신비로운 매력'
  • 한지민 '빛나는 여신'
  • 채수빈 '여신 미모'
  • 아일릿 원희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