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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서점서 ‘나체 독서’ 사진전…뜨거운 ‘설전’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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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10-27 11:30:23 수정 : 2013-10-27 11:3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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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서점에서 ‘나체 사진전’이 열려 관심과 비난을 동시에 받고 있다.

중국 시나닷컴 등 현지 언론은 난징의 서점에서 ‘나체 독서’ 사진전이 열리는 것과 관련해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서점은 책장이나 일부 벽에 중요부위만 가린 여성의 알몸 사진을 걸어두고 있다. 해당 서점에는 이러한 나체 사진 80여점이 전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네티즌들의 의견이 쇄도했다. 전시회를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들은 “서점이 애들 장난하는 데냐” “눈속임 마케팅이 아니냐” “서점은 청소년들도 출입하는 곳인데 무슨 목적이냐” 등의 격한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이를 옹호하는 네티즌들도 있었다. 이들은 “평소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을 오게 하는 데는 꽤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서점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서점 관계자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유럽이나 미국에서도 비슷한 행사는 있었다”며 “많은 이들이 독서에 관심을 갖게 되기를 바라는 목적”이라고 전시회 취지를 설명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news.cutv.com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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