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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직원 폭행' 블랙야크 강태선…나눔재단까지 설립했는데

입력 : 2013-09-30 11:25:22 수정 : 2013-09-30 11: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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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항공사 용역 직원을 폭행해 물의를 빚은 블랙야크 강태선(65)회장의 평판이 땅에 떨어지고 있다.

그는 지난 26일 사회복지법인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과 재단법인 '블랙야크강태선장학재단'을 세우고 소외계층, 개발도상국 인재 등을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 강 회장은 "40년간 앞만 보고 달려왔다면 앞으로 100년간은 각계각층 사람과 동반자 입장에서 사회적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사회 공헌 의지를 전했다.

그러나 그는 가슴 따뜻한 사업가의 면모를 보이기가 무섭게 항공사 직원 폭행 논란에 휘말려 이미지 실추를 피할 수 없게 됐다.

앞서 지난 27일 오후 3시쯤 강 회장은 김포공항 탑승구에서 항공사 용역 직원을 향해 욕을 하며 신문지로 얼굴을 때렸다. 비행기 탑승 시각에 늦은 강 회장은 비행기를 탈 수 없게 되자 직원과 실랑이를 벌이다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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