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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한혜진 눈물 “기성용 열애, 가족 반응에…”

입력 : 2013-06-25 09:09:50 수정 : 2013-06-25 09: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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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혜진이 ‘예비신랑’ 기성용과의 열애 사실을 공개한 후 가족들의 반응에 눈물을 흘린 사연을 고백했다.

한혜진은 지난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MC가 아닌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힐링캠프’ MC 이경규와 김제동, 특별 MC 박지윤은 “그동안 한혜진에게 (예비신랑 기성용에 대해) 마음껏 물어보지 못했다”며 다양한 질문을 했다.

“기성용 선수와의 열애 사실을 공개한 후 가족들의 반응을 어땠나”라는 이경규의 질문을 받은 한혜진은 “지난 1월 말 기성용과의 교제 사실을 뒤늦게 가족에게 알리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먼저 엄마와 둘째 언니에게 열애 사실을 밝힌 한혜진은 “두 사람으로부터 ‘장난하지 마라. 네가 어떻게 그를 만나’라는 말을 들었다”고 회상했다.

특히 한혜진은 어머니로부터 “그쪽 부모님이 널 좋아할 것 같나”라는 말을 듣고 상처를 입은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기성용과 교제하며 가장 걱정했던 것이 나이 차와 기성용 부모님의 반응이었다. ‘어떻게 다른 사람도 아니고 가족들이 내게 상처를 줄 수 있나’ 싶어 눈물을 펑펑 쏟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한혜진의 어머니는 “내 귀한 딸이 반대하는 결혼을 하지 않았으면 해서 그랬다”고 막내딸 한혜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반면 배우 김강우의 아내인 한혜진의 첫째 언니는 “뭐 어떠냐. 만나 봐라”라고 가장 사원시원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한혜진은 기성용 선수와의 결혼 후 영국으로 떠나는 것과 혼자 남겨질 엄마에 대한 걱정으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한 번도 엄마와 떨어져 본 적이 없다”는 한혜진은 “사실 결혼 결정하고 영국으로 간다고 했을 때 엄마가 제일 마음에 걸리더라”고 효녀의 모습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힐링캠프’에서 한혜진은 전 연인인 가수 나얼과의 결별 시기, ‘양다리‘ 루머 등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이밖에도 한혜진의 예비신랑 기성용 선수가 깜짝 출연해 한혜진과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박민경 기자 minkyung@segye.com
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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