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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자택 CCTV "A양, 후배 등에 업혀…"

입력 : 2013-02-20 17:31:04 수정 : 2013-02-20 17:3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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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계단을 잘 내려갔다는 A양, 그런데 박시후의 자택 주차장에서는….

배우 박시후가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사건을 둘러싸고 CCTV 진실공방이 벌어졌다.

20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박시후 사건’의 중요한 단서가 될 박시후 자택 주차장 CCTV 영상을 최근 입수했다.

해당 영상에는 사건 당일인 15일 새벽 박시후와 그의 후배 김모씨, 고소인 A(22·여)씨 등 세 사람이 함께 차에서 내려 박씨의 집 엘리베이터로 향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A씨는 후배 김씨의 등에 업힌 채로, 박시후는 걸어서 엘리베이터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세 사람이 함께 술을 마신 청담동의 포장마차 업주는 “CCTV를 확인한 결과 A씨가 만취상태로 보이지는 않았다. A씨는 15개나 되는 계단을 별 탈 없이 혼자 내려갔다”고 전혀 상반된 목격담을 전해 논란이 예상된다.

18일 서울 서부경찰서는 A씨가 자신을 성폭행한 혐의로 박시후를 고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14일 오후 포장마차에서 박시후와 김씨를 만나 술을 마신 뒤 만취해 정신을 잃었고, 다음날 새벽 깨어나 보니 박시후의 집에서 성폭행을 당한 뒤였다고 주장했다.

박시후는 사건이 알려진 직후 “남녀간 호감을 갖고 마음을 나눴을 뿐, 강제적인 관계는 아니었다”며 혐의 일체를 부인했다. 

경찰은 오는 24일 박시후에게 출석해 조사에 응할 것을 통보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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