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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볼라벤' 서울 최접근 상륙… 수도권 통과

입력 : 2012-08-28 16:23:19 수정 : 2012-08-28 16: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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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호 태풍 '볼라벤(BOLAVEN)'이 서울에 최접근해 수도권을 통과 중이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볼라벤은 이날 오후 2시 현재 서울 서쪽 120㎞ 해상에서 시속 52㎞ 속도로 북진중이다. 중심기압은 960헥토파스칼(hPa), 중심부근 최대풍속은 초속 40m다.

이 태풍은 서울 서쪽 약 12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해 수도권을 통과한 뒤 늦은 오후 옹진반도 연안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경기도, 서해5도, 충청남도, 전라남도, 흑산도·홍도, 전라북도, 경상남도(창원시,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 거창군, 통영시, 사천시, 거제시, 고성군, 남해군), 제주도,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대전광역시, 광주광역시, 부산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서해전해상, 남해전해상에 태풍경보가 발효됐다.

강원도, 충청북도, 경상북도, 경상남도(양산시, 김해시, 밀양시, 의령군, 함안군, 창녕군, 진주시, 합천군), 대구광역시, 울산광역시, 울릉도독도, 동해전해상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전국에 매우 강한 바람과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예상된다"며 "비와 강풍, 해일(서해안·남해안)에 인한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28일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 150~300㎜, 전국(서해5도, 강원도영동, 제주도 제외) 40~100㎜(많은 곳 중부서해안 120㎜ 이상), 제주도, 강원도영동 20~60㎜, 울릉도·독도 5~30㎜등이다.

같은날 예상 최대순간풍속은 서해5도 30~50m/s, 서해안 25~35m/s, 서울·경기도(서해안 제외), 충청남도(서해안 제외), 전라남북도(서해안 제외) 17~30m/s, 그 밖의 지역 15~20m/s 등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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