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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언론 "MB, 일본의 섬(?) 독도 방문해" 논란

입력 : 2012-08-14 19:30:44 수정 : 2012-08-14 19:3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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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간 텔레그라프가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을 보도하면서 독도를 ‘일본의 섬’이라고 표기했다가 정정했다.

텔레그라프 인터넷판은 지난 11일 이 대통령의 독도 방문을 다룬 AFP 통신 기사를 “한국 대통령이 일본의 섬을 방문했다(South Korean leader visits Japanese islands)”는 제목으로 내보냈다. 이후 ‘일본의 섬’이라는 표현을 ‘분쟁 중인 섬(contested islands)’이라고 정정했으나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다.

해당 기사는 이 대통령의 독도 방문 소식과 함께 독도를 둘러싼 한·일 양국 간 외교 갈등을 전했다. “독도는 명백한 우리의 영토”라는 이 대통령의 발언과 더불어 한국은 1954년부터 독도에 경비대를 두고 있다는 사실도 명시했다.

기사에서 독도는 일본 이름으로 타케시마(Takesshima)라고 불리고 있다고 알렸지만, 내용에는 일관되게 독도(Dokdo)라 표기됐다. 다만 동해는 일본해라고 쓰면서 괄호 안에 동해(East Sea)를 병기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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