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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시험 '女風 주춤'…합격자 37%

입력 : 2011-11-23 11:20:23 수정 : 2011-11-23 11: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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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합격자 707명 발표, 경북대 김수민씨 수석
법무부는 22일 올해 사법시험 최종 합격자 707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 합격자 수는 지난해 814명보다 100여명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내년부터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졸업생이 대거 배출됨에 따라 합격자 수를 단계적으로 줄여나가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2차 시험 합격자 714명(면제자 8명 포함)을 대상으로 치러진 3차 면접에서는 7명이 떨어져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었다.

올해 수석 합격은 경북대 4학년에 재학 중인 김수민(24.여)씨가 차지했고, 서울대 출신 오세범(56)씨와 서울대 3학년에 재학 중인 박정훈(21.여)씨가 각각 최고령ㆍ최연소 합격자가 됐다.

성별로는 남자 443명(62.6%), 여자 264명(37.3%)으로 여성 합격자 비율이 지난해 42.1%보다 5%포인트 가까이 감소했다.

출신 또는 재학 중인 학교별로는 서울대가 189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려대(93명), 연세대(84명), 성균관대(50명), 이화여대ㆍ한양대(각 45명)가 뒤를 이었다. 총 44개 대학에서 합격자를 배출했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28.76세로 지난해 27.88세보다 다소 올라갔다.

법학 전공자는 전체의 81%가 넘는 574명이었으며 비전공자는 18% 수준인 133명으로 나타났다.

내년 사법시험 선발예정인원은 올해보다 200명 정도 더 줄어든 500명 선이며 1월3일부터 11일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2월18일 1차 시험이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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