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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취임 첫 주말 `가족과 휴식'

입력 : 2011-10-29 14:44:58 수정 : 2011-10-29 14: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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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야권 대통합 `혁신과 통합' 모임 참석 박원순 서울시장은 취임 후 맞은 첫 주말인 29일 주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등 휴식을 취하며 보냈다.

서울시와 희망캠프에 따르면 박 시장은 이번 주말과 휴일 이틀간 공식 일정과 비공식 일정 1개씩을 잡았을 뿐 대부분의 시간을 방배동 자택에서 가족과 보낼 계획이다.

박 시장의 측근 인사는 "지난 한주를 너무 바쁘게 보내서 이번 주말은 일정을 줄이고 쉬기로 했다. 주로 자택에서 가족 행사를 가지며 시의회 제출 기한이 열흘여 앞으로 다가온 예산안에 대한 구상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29일 오후 2시 서울 현저동 서대문독립공원에서 서대문구 주최로 열리고 있는 `독립민주 페스티벌'에 참석, 시민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독립민주 페스티벌에는 독립 유공자 및 민주 인사, 유족, 단체장 등이 함께 참석했고 `피스 웨이브' 토크쇼와 전통 공연, 민주인사의 족적을 담은 `풋 프리팅' 행사 등이 펼쳐졌다.

그는 축사에서 "서울시장으로서 우리 선배님들이 이뤄 오신 소중한 역사를 기필코 진전시켜야 한다는 강한 책임감을 갖게 된다. 과거를 돌아볼 기회를 갖는다는 것은 그 시대를 겪어보지 못한 젊은 세대에게도 큰 영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역사를 바로 세우는데 서울시부터 앞장서겠다. 독립민주 역사가 미래의 아이들에게 자긍심이 되는 그런 서울을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박 시장은 30일 개인 일정으로 야권 대통합 추진모임인 `혁신과 통합' 오찬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그는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열리는 당일 행사에서 문재인, 이해찬, 문성근 상임대표를 만나 선거에서 나타난 시민들의 변화와 통합 요구를 어떻게 수렴해 나갈지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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