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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때 순직 참전용사 3인에 무공훈장

입력 : 2011-09-30 22:01:43 수정 : 2011-09-30 22: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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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진 소위 등 61년 만에 서훈 6·25전쟁 참전용사 3명에게 61년 만에 무공훈장이 수여된다.

국방부는 전쟁에서 공적을 세우고도 훈·포장을 받지 못한 유공자를 선별해 1일 제63회 국군의 날 행사에서 추가 포상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훈장을 받는 참전용사는 6·25전쟁 당시 국군 제6사단 19연대 소속 고 조달진 소위(2008년 작고), 고 양학진 일등상사(2004년 〃), 고 원호근 일등중사(1991년 〃) 등 3명이다.

조 소위는 1950년 6월28일 강원 홍천군 말고개 전투와 그해 7월24일 문경·점촌지구 전투에서 육탄특공대 조장으로 적 자주포 10대와 전차 4대를 파괴한 공로로 태극무공훈장(1등급)을 받게 됐다. 양 상사와 원 중사는 문경·점촌지구 전투 당시의 전공을 인정받아 각각 을지무공훈장(2등급)이 추서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늦은 감은 있지만 지금이라도 추가 포상을 하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그들의 고귀한 희생과 전투공적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유공자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오는 12월부터 서훈 신청 민원을 접수해 매년 2회 육·해·공군본부의 추천심사와 국방부 공적심사 등을 거쳐 포상할 계획이다.

조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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