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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김정일 공개활동 보도 없는 점 주시"

입력 : 2010-05-31 14:26:37 수정 : 2010-05-31 14:2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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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31일 최근 북한 매체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공개활동이 보도되지 않는 것에 대해 “계속 관심을 갖고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지난 21일 이후 현재까지 김 위원장의 공개활동이 없다는 점은 특징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금년 들어 5월 말까지 김 위원장의 공개활동은 총 68회로 전년도 같은 기간 67회와 거의 같은 수준”이라면서 “5월 중에는 주로 경제부문의 공개활동이 많았고 총 12차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천 대변인은 또 대북 위탁가공 업체들의 완제품 반입을 허용하는 문제에 대해선“(천안함 사태에 관한) 기본적인 정부 조치의 취지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기업들의 어려움도 감안해 사안별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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