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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과 민간 인양팀은 15일 오전 9시 58분께 물 위로 모습을 드러낸 천안함 함미 내의 해수를 뽑아내는 인공배수 작업에 들어갔다.

배수펌프를 이용해 2시간 가량 진행되는 인공배수 작업이 끝나면 바지선에 탑재돼 본격적인 실종자 수색작업이 진행된다. 함미에는 실종 장병 44명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인공배수는 함미 내에 있는 504t 가량의 해수를 배출하는 작업이다.

앞서 군과 민간 인양팀은 물 위에 모습을 드러낸 함미의 인공배수 작업과 함께 함내로 들어가 수색을 했으며 절단면에 그물망을 추가로 씌우기 위해 로프를 설치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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