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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저' 발언 여대생 팬카페도 생겨

입력 : 2009-11-12 17:08:31 수정 : 2009-11-12 17: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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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한 홍대생 이모씨가 “키 작은 남자는 루저(loser)” 발언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이씨를 응원하는 팬카페가 개설됐다.

 ‘당당한 그녀를 응원하는 홍대퀸 이OO 팬까페’(cafe.daum.net/loserbaby)라는 제목이 달린 이 카페의 메인 페이지에는 이씨가 출연했던 방송장면 사진과 함께 “순백색의 매력과 팜므파탈 적인 매력을 겸비한 매력녀! 그녀의 환한 웃음처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 :)”이라는 소개가 달려 있다.

 카페에는 11일 오후 4시45분 현재 271명이 회원으로 가입한 상태. 아이디 ‘위너스’는 ‘여신님 찬양’ 게시판에 “남들은 다 욕할지 몰라도 전 당신의 소신과 용기 그 당찬 아름다움을 지지합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이씨를 응원했다.

 그러나 카페 개설 소식이 디씨인사이드 등에 알려지며 이씨를 비난하는 네티즌의 발걸음도 잦아지고 있다. 아이디 ‘히스루저’는 “180 미만인데 가입이 가능할 줄이야”라며 비아냥거렸다.

세계일보 온라인뉴스부 bodo@segye.com, 팀블로그 http://ne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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