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10·28 재보선] 웃음꽃 핀 민주 “MB, 국민 준엄한 뜻 알아야”

입력 : 2009-10-29 00:58:55 수정 : 2009-10-29 00:58:55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민주당 만세! 대한민국 만세! 선거승리 만세!”

28일 오후 10시30분 민주당 영등포 중앙당사. 수원 장안과 안산 상록을, 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 등 3곳 선거구의 승리를 확인한 민주당 정세균 대표와 지도부, 당직자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만세삼창을 불렀다. 서로 포옹하고 악수하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김대중·노무현 두 전직 대통령의 서거와 미디어법 강행 처리에 따른 의원직 총사퇴 등 ‘찡그릴 일’만 있었던 민주당에 모처럼만에 웃음꽃이 핀 것이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9시40분쯤 당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개표 초반부터 각 선거구에서 낭보가 들려오던 터라 그의 얼굴은 이미 상기돼 있었다. 정 대표는 후보들의 이름이 적힌 선거 상황판에 장미꽃을 달아주며 ‘미스터 스마일’이란 별명답게 활짝 웃어보였다.

그는 ‘감사의 말씀’을 통해 “민주당에 신뢰를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명박 정권은 이제 국정운영 기조를 바꾸라는 국민의 준엄한 뜻을 받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양원보 기자 wonbosy@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김혜윤 '사랑스러운 볼하트'
  • 김혜윤 '사랑스러운 볼하트'
  • 채수빈 '매력적인 미소'
  • 조보아 '아름다운 미소'
  • 아이브 장원영 '빛나는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