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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회의, 신종플루 확산사태 대책논의 정운찬 국무총리는 27일 신종 인플루엔자(신종플루) 급속 확산 사태와 관련해 "정부는 서민의 귀한 생명 하나하나를 최우선으로 끝까지 보호할 것이라는 신뢰를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세종로 중앙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오늘부터 신종플루 백신 접종이 시작되지만 가을이 되면서 감염자 수가 급증하고 있고 미국에서는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되는 등 국민의 불안이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이럴 때일수록 정부는 국민의 생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또 충분히 대처하고 있다는 굳건한 믿음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이를 위해 정부는 국민에게 정보를 정확히 전달하면서 그동안 준비한 대책을 착실히 시행하고, 서민의 귀한 생명 하나하나를 최우선으로 끝까지 보호할 것이라는 신뢰를 보여줘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 총리는 "공무원과 의료진은 국민의 고귀한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라는 점을 명심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와 함께 이명박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 결과에 언급, "신(新)아시아 구상을 본궤도에 올리는 획기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합의된 성과를 실천하고 가시화할 수 있도록 모든 부처가 함께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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