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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광고' 美 WP에도 전면 게재

입력 : 2008-08-26 10:23:35 수정 : 2008-08-26 10: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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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티즌 기금으로 마련 인터넷포털 다음은 누리꾼 기금으로 마련된 독도 광고가 미국 유력 일간지인 워싱턴포스트 25일자(현지시간)에 전면으로 게재된다고 이날 밝혔다.

다음은 이달 초부터 ‘美 WP 독도광고, 네티즌이 직접 선택하세요’라는 제목으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으며 총 3만9203명의 참여자 가운데 58.6%인 2만2974명이 선택한 ‘Stop Changing History(역사 왜곡을 중단하라·사진)’를 광고 문구로 최종 결정했다. 이 광고는 독도 문제에 대한 세계인의 공감을 이끌어낸다는 취지로 ‘누군가 역사를 왜곡하고 땅을 뺏으려 한다’는 등 비유를 활용해 제작됐다.

다음은 현재까지 약 11만명의 누리꾼이 참여해 1억8000만원의 기금이 조성되는 등 호응이 뜨거워 내달 말까지 진행될 독도 광고 모금 목표액을 2억5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다음 관계자는 “이번 광고에 대한 누리꾼의 참여 열기는 역대 인터넷 기부 사례 중 최고로 꼽힐 만큼 뜨거웠다”며 “누리꾼의 힘이 세계인의 독도에 대한 긍정적인 여론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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