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닷컴] 전지현이 깜찍한 세일즈 우먼이 되어 안방을 찾아왔다. 애니콜 소울폰의 새로운 CF의 메인 모델로 등장한 것.
달걀형 얼굴 남자모델의 무표정한 모습을 앞세운 '소울폰' 1차 광고의 후속으로, 다소 파격적이고 직접적인 메시지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광고에서 전지현은 흰 드레스와 트레이드 마크인 긴 생머리로 등장 마치 그리스 여신을 연상시키는 컨셉으로 화려함을 뽑냈다. 또한 전지현만의 귀여운 표정과 생기발랄한 몸짓으로 시선을 끌었다.
특히 소울(Soul)이라는 제품명에 광고적 위트를 발휘하여 “영혼을 팝니다”라는 카피를 적용한 것이 특히 눈에 띤다. 16,000,000 컬러LCD, 살아 움직이는 듯한 소울 키패드, 메탈 바디 등의 사양을 알리기 위해 표현한 것이다.
소울폰은 7.2Mbps HSDPA, 500만 화소급 카메라, 지상파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기능이 탑재돼 있고, 방향키가 터치로 돼 있을 뿐 아니라 상단 메인 화면의 기능 변화에 따라 하단 키패드 아이콘이 자동으로 변하는 소울 키패드 기능이 적용됐다.
광고를 담당한 제일기획 관계자는 "애니콜의 혼이 담긴 제품인 소울폰의 제품 우월성과 스타일리쉬한 고급감을 소비자들에게 강하게 인식시키기 위해 애니콜 대표 모델 전지현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는데 주력했다” 고 말했다.
/ 두정아 기자 violin80@segye.com 팀블로그 http://comm.blo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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