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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운 오보 사진, 네이버도 '낚였다'

입력 : 2009-06-10 19:28:57 수정 : 2009-06-10 19: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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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운' 인물정보에 오보사진 버젓이 게재
◇10일 오후 네이버가 '김정운' 인물 정보에 가짜인 것으로 밝혀진 사진을 게재했다. <네이버 화면 캡처>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삼남 김정운의 사진을 둘러싸고 한·일 언론이 한바탕 오보 소동을 벌인 가운데, 국내 1위 포탈사이트 네이버의 ‘지나치게 발빨랐던’ 대응이 눈길을 끌었다.

네이버는 10일 일본 언론을 통해 ‘김정운의 최근 사진’이 보도되자 인물검색 서비스에서 김정운의 얼굴 사진으로 이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참조)

그러나 이날 오후 이 사진이 국내의 일반인이라는 사실이 전해졌고, 그 결과 네이버마저 일본 언론의 오보에 ‘낚인’ 꼴이 되고 말았다.

오보 소식이 전해진 이후 네이버는 ‘김정운’에 대한 인물 정보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삼남인 김정운을 아예 빼버리기도 했다.

김정운의 얼굴은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아 베일에 쌓여있는 상태다. 

조수영 기자 deli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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