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 투약 혐의로 재판받는 배우 유아인(38·본명 엄홍식)이 30대 남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런 내용의 고소장을 15일 접수한 뒤 유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유씨에게 적용된 혐의는 유사 강간이다. 현행법상 동성이 성폭행한 경우 유사 강간죄가 적용된다. 고소인 A(30)씨는 14일 용산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자던 중 유씨로부터 성폭행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해당 오피스텔은 유씨나 A씨 주거지는
1000만명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공갈 협박한 혐의를 받는 ‘사이버 레커’ 구제역(본명 이준희)과 주작 감별사(본명 전국진)가 구속됐다. 법원은 10시간 가까운 검토 끝에 “혐의 사실이 중대하고 2차 가해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수원지법 손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6일 공갈, 협박, 강요 등의 혐의를 받는 구제역과 주작 감별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이같이 결
프랑스 고속철도망이 파리 올림픽 개막식을 앞두고 방화 공격을 받았다고 AFP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프랑스 철도청(SNCF)은 전날 밤 고속철도 네트워크를 겨냥해 방화 등 악의적인 행위가 수차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철도망 공격을 주도한 배후나 조직이 누구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SNCF는 “고속열차 테제베(TGV) 네트워크를 마비시키려는 대규모 공격”이라며 “많은 노선 운행이 취소될 것이며 최소한 주말 내내 수리 작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