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41)씨가 음주 교통사고를 내기 전 7시간 동안 불법주차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가 만취 상태에서 운전한 캐스퍼 차량은 이전에도 2건의 사고를 냈다. 7일 서울 용산구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6시57분쯤 다혜씨는 음주 전 이태원동 골목에 캐스퍼 차량을 7시간 동안 주차했다. 이 구역은 5분 동안만 주차가 가능한 곳으로, 일반 승용차가 불법 주차했다 적발되면 과태료 4만원을 물어야 한다. 불법 주차를 하기는 했
국가 첨단전략산업에 해당하는 반도체, 이차전지(배터리) 등에 대한 국가 차원의 지원 강화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7일 한국경제인협회가 발표한 ‘주요국 첨단산업 지원정책 비교 및 시사점’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 일본 정부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기업에 수억∼수십억달러의 보조금을 투입하고 있으나 한국은 정부 보조금 지원이 ‘0원’이다. 반도체 산업의 경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022년 반도체지원법에 서명하고, 같은 해 10월 반도체 수
손태승(사진) 전 우리금융그룹 회장의 친인척 관련 회사 부당대출이 우리은행 뿐 아니라 저축은행과 캐피털 등 다른 계열사에서도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계열사로 간 우리은행 출신들이 부당대출을 주도하고, 손 전 회장의 처남 뿐 아니라 장인, 처남의 배우자까지 부적정 대출을 받고 일부 자금은 개인적으로 유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당국은 우리금융 경영진이 부당대출 사실을 인지하고도 신속하게 대처하지 않아 부당대출이 계열사로 확대됐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