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몰라보게 살이 빠진 모습으로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정기총회에 등장해 화제다.
이번 총회는 제64회로 서울 여의도 FKI컨퍼런스센터에서 20일 개최됐다. 재계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로, 방 의장이 합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 의장은 그간 미디어에 노출된 사진과 달리 체중을 많이 감소한 듯 홀쭉해진 면모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검정 슈트에 독특한 뿔테안경을 쓰고 기념 촬영 단상에 오른 방 의장은 날렵해진 턱 선까지 드러내며 이전과는 다른 이미지를 풍겼다.

과거 방 의장은 다이어트의 성공과 요요를 반복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왔다. 지난해 8월 미국 스탠퍼드대 앤드류 응 교수와 촬영한 사진에선 다소 날씬해진 모습이었다. 이에 일각에서는 사진 보정 의혹도 제기됐으나 이번에 언론에 실제 모습이 공개되며 체중 감량에 성공했음이 확인됐다.

한편 이번 총회에는 방 의장 외에도 이석우 두나무 대표 등 IT 및 플랫폼 기업을 대변하는 새로운 인물들이 대거 합류했다.
최근 한경협은 KT, 네이버, 두나무, 메가존클라우드, 카카오, 한국IBM 등 주요 IT·테크 기업의 신규 가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어 하이브, 오아시스, 베올리아산업개발코리아 등 엔터테인먼트·이커머스·친환경의 다양한 산업으로 외연을 확장했다.
하이브는 총 46개의 기업들과 함께 한국경제인협회에 신규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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