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아침, 경기 의정부경전철의 운행이 중단되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날 오전 7시 7분경 발곡역에서 전동차가 출발하자마자 고장이 났고 이로 인해 전 구간에서 양방향으로 전동차 운행이 중단됐다.
고장이 발생한 전동차에는 여러 승객들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들은 임시 통로를 통해 약 20미터를 걸어 발곡역으로 돌아가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의정부경전철 관계자는 “신속한 이동 조치로 전동차에 갇힌 승객들은 없었다”고 밝혔다.
고장의 원인이 비교적 큰 문제로 확인됨에 따라, 복구 작업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출근길에 많은 시민들이 지연되고 있으며, 대체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