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예산 4698억… 전년비 4.8%↑
전례없는 폭염과 열대야 등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 관측의 중요성이 높아진 가운데, 기상청이 2025년도 예산을 4698억원으로 편성했다. 전년 대비 216억원, 4.8% 늘어난 규모다. 증액한 예산은 정밀한 기상 데이터 수집을 위한 위성 개발 등 연구개발(R&D) 항목에 집중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4일 기상청은 내년도 예산안을 밝히며 기상 분야 선도 기술 R&D에 전년 대비 55.1% 증가한 108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R&D 사업 중 천리안위성 5호 개발에 195억원이 배정됐다. 현재 운영 중인 천리안위성 2A호를 대체하기 위한 것으로, 기상관측 능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정지궤도 기상·우주기상 위성인 천리안위성 5호는 기존 위성보다 더 정밀하고 다양한 기상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 특히 우주기상 관측 기능이 강화돼 태양활동으로 인한 지구 주변 우주 환경의 변화를 모니터링하고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가난의 대물림](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0/28/128/20251028518076.jpg
)
![[데스크의 눈] 설국열차와 부동산 시장](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0/28/128/20251028518087.jpg
)
![[오늘의 시선] 한국외교에 경종 울린 ‘캄보디아 사태’](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0/28/128/20251028518057.jpg
)
![[안보윤의어느날] 서툰 말 서툰 마음](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0/28/128/20251028517991.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