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광릉숲 일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가리왕산자연휴양림, 치악산자연휴양림 등 4곳을 준보호지역(OECMs)으로 세계보호지역데이터베이스(WDPA)에 올리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준보호지역은 생물다양성협약(CBD) 제14차 당사국 총회에서 채택된 개념으로 법적 보호지역이 아니더라도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형태의 자연 보전을 인정하는 제도다.
국립공원처럼 규제지역은 아니지만 잘 보전되고 있어 협의체 등을 구성해 생물다양성을 유지하거나 높일 필요가 있는 지역이라는 의미다.
국립수목원은 준보호지역을 국내 산림 분야에 처음 도입했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제시한 기준에 맞춰 국내 수목원과 식물원, 자연휴양림, 산림습원, 풍혈지(여름에 찬 바람이 나오고 겨울에는 따뜻한 바람이 나오는 지역) 등을 평가했다.
그 결과 수목원과 식물원, 자연휴양림은 준보호지역 평가 기준에 부합했고, 산림습원과 풍혈지는 장기적인 관리 계획과 법·제도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에 준보호지역 후보지로 평가한 광릉숲 일대 등 4곳의 면적은 총 1만2천780㏊로 서울 여의도(290㏊)의 44배에 달한다.
국립수목원은 이들 4곳을 세계보호지역데이터베이스에 올려 국가 산림생물다양성의 유지·증진을 위한 노력을 가속하기로 했다.
또 국립산림과학원과 함께 준보호지역을 발굴해 대상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보편적 시청권’ 논쟁](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3/18/128/20260318519814.jpg
)
![[세계포럼] 슬기로운 오일쇼크 대처법](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2/11/128/20260211519179.jpg
)
![[세계타워] ‘청년 노무현’ 이용하는 진보진영](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1/21/128/20260121519228.jpg
)
![[김형배의공정과효율] 가격지정인하명령, 득보다 실이 많다](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3/18/128/20260318519657.jpg
)





![[포토] 홍은채 '완벽한 비율'](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3/19/300/20260319512224.jpg
)
![[포토] 정소민 '하트 여신'](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3/19/300/20260319512160.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