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유튜브와 연계한 온라인 장터 ‘온충북’을 구축하고 30일 운영에 들어갔다.
온충북은 그동안 쿠팡, 11번가 등 대형 전자상거래를 통해 분산해 판매한 온라인 농특산물 판매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구축됐다.
도는 지난해 10월부터 시스템 구축을 비롯해 이름 등의 공모절차를 거쳐 판매 품목 확대를 위한 입점 업체 참여 홍보를 했다.
온충북 활성화를 위해 유튜브 ‘쇼츠’ 영상 등을 활용한 홍보 공모전과 다양한 행사 등을 추진해 회원 수와 판매량 확대에 나설 참이다.
매달 새로운 추천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픽’과 공동구매 ‘가치사유’ ‘6차산업관’ 등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도지사 품질인증을 받은 지역 우수 농특산물과 어쩌다못난이 김치, 품질인증 가공품 등을 시중보다 저렴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농가 판로확대와 농특산물 소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명절 기획전으로 다음달 10일까지 구매가의 30% 할인하고 신규 회원가입 시 3000원의 이용실적 제공 등 다양한 혜택도 받는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지역 내 생산된 품질 좋은 농특산물뿐 아니라 6차산업관, 중소기업 전시 판매관 등의 가공품도 입점했다.”며 “소비자 수요를 반영한 반려동물용품과 충북 화장품 공동 브랜드 샤비 등 다양한 품목 입점으로 온라인 장터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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