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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아기 혼자 있는 집에 고릴라…홈캠 본 母 까무러칠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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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8-04 08:57:34 수정 : 2024-08-04 08: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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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혼자 자고 있는 아이의 모습을 보기 위해 홈캠을 확인한 엄마가 거실에 나타난 거대한 고릴라를 보고 공포에 질린 사연이 전해져 화제다.

 

1일(현지시각)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애리조나 주 메사에 거주하는 매디 무어(26)는 최근 1살 아들 웨스턴을 낮잠에 재운 뒤 밖으로 나가 일광욕을 했다.

지난 1일(현지시각)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애리조나 주 메사에 거주하는 매디 무어(26)는 최근 1살 아들 웨스턴을 낮잠에 재운 뒤 밖으로 나가 일광욕을 했다. 뉴욕포스트 보도 캡처

매디 무어는 아이가 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집에 설치된 홈캠을 확인하자마자 깜짝 놀라 공포에 질렸다. 모니터에는 거실에 거대한 고릴라가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매디 무어는 아이가 잠들어 있는 동안 집 안에 고릴라가 들어왔다고 생각해 재빨리 집으로 갔다. 집에 도착한 매디 무어는 거실을 둘러봤지만 아무것도 없었다.

 

당황한 무어는 "집 안에는 정말 아무것도 없었다. 모니터가 해킹당한 게 아닐까 싶어 더 겁이 났다"고 했다.

 

무어는 나중에야 모니터가 해킹당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자신이 환각 증상이 있는 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바로 모니터에 나타난 정체는 작은 고릴라 장난감이었다. 무어는 고릴라가 카메라 근처에 있어서 실제보다 더 크게 보인다는 것을 깨달았다.

 

무어는 "카메라를 가까이 지나가다가 작은 고릴라를 봤다"며 "아이의 동물 장난감 중 하나였다"며 웃었다.

 

그는 "정말 작은 장난감인데 카메라에 찍으면 커 보인다. 사진으로 보면 너무 사실적으로 보인다"며 "진짜 고릴라 같았다"고 했다.

 

누리꾼들은 "이게 왜 이렇게 진짜 같아 보이는지 깜짝 놀랐다" "요즘은 세상이 혼란스러워서 미래를 전혀 예측할 수 없어 공감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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