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시간 오전 9시~오후 7시까지
경북 경주시는 올해 지역 4개 해수욕장에 대해 7월 12일~8월 18일까지 38일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올 여름 오류와 나정, 봉길, 관성 등 4개 해수욕장 운영기간을 7월 12일부터 8월 18일까지 38일 간으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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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은 4개 해수욕장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관리운영은 해당지역 해수욕장 번영회가 맡는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촌·봉길·관성해수욕장에 바다시청을 운영하며 피서객 편의 및 안전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개장 전까지 사업비 6 2900만원을 들여 해수욕장 내 화장실과 샤워장 등 각종 편의시설을 정비 및 확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 '경주바다 한여름밤의 음악축제'는 7월 27일 오후 5시 나정해수욕장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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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주지역 해수욕장 4곳의 방문객 수는 10만여 명으로 전년 대비 34% 증가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올해는 더 많은 인파가 경주의 청정바다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불편 없이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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