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소희(이소희·29)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을 재개했다.
한소희는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화보 촬영에서 찍은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이는 배우 류준열과의 열애로 홍역을 치르며 SNS를 비공개한 지 11일 만에 업로드한 게시물이다.
사진 속 한소희는 어깨가 드러난 의상을 입고 노란 프리지아를 든 채 봄의 향기를 풍기고 있다. 이른바 ‘환승연애 스캔들’로 이미지에 타격을 입어 광고 계약까지 불발된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 가운데, 갖은 구설수를 비웃기라도 하듯 여전히 태연하고 아름다운 모습.
앞서 지난 15일 한소희·류준열의 하와이 데이트 목격담이 퍼져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한소희는 ‘환승연애 스캔들’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남의 남자 뺏은 게 아니다’며 SNS를 통해 결백을 주장하다 결국 모든 소통 창구를 닫아 걸은 바 있다.
두 사람이 교제를 인정했지만 류준열의 전 연인 혜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재밌네”라고 쓰면서 환승연애설이 불거진 것. 평소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각별히 소통하던 한소희는 “저도 재밌다”라고 말하며 칼을 든 강아지 사진을 올리는 등 다소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혜리와 류준열의 결별 시기를 멋대로 추측한 것에 대한 비판이 나오는 등 논란이 커지자 결국 입을 봉했던 한소희. 이런 가운데 아직 건재함을 알리기라도 하듯 화려하게 SNS에 복귀한 그의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