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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앞바다서 4.5M 밍크고래 죽은 채 발견…3800만원 위판

입력 : 2024-02-09 15:31:44 수정 : 2024-02-09 15: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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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울진해양경찰서 제공

 

경북 울진 앞바다에서 길이 4.5m의 밍크고래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9일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30분쯤 울진군 후포맨 후포항 북동쪽 24㎞ 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어선 A(5t급)호로부터 고래를 혼획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호 선장 B(60대)씨는 "2주전 투망한 그물을 회수하던 중 고래가 그물에 감겨 죽어 있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울진해경이 이 고래를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의뢰한 결과 길이 4.55m, 둘레 2.19m의 암컷 밍크고래로 확인됐다.

 

불법 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은 밍크고래는 후포수협을 통해 3800만원에 위판됐다.

 

경북 울진 앞바다에서 길이 4.5m의 밍크고래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9일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30분께 울진군 후포항 북동쪽 24㎞ 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어선 A(5t급)호로부터 고래를 혼획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호 선장 B(60대)씨는 "2주전 투망한 그물을 회수하던 중 고래가 그물에 감겨 죽어 있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울진해경이 이 고래를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의뢰한 결과 길이 4.55m, 둘레 2.19m의 암컷 밍크고래로 확인됐다.

 

불법 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은 밍크고래는 후포수협을 통해 3800만원에 위판됐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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