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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정보 공유 의혹’ SPC 임원·검찰 수사관 구속

입력 : 2024-02-06 22:50:08 수정 : 2024-02-06 22: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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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심문…“증거인멸 염려 있다”

검찰 수사 정보를 알려주는 대가로 금품과 향응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는 SPC그룹 임원과 검찰 수사관이 6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SPC 전무 백모씨와 검찰 수사관(6급) 김모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 수사관에게 SPC그룹 회장 수사 정보 유출을 청탁한 혐의를 받는 SPC 임원 A씨가 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검찰은 김씨가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SPC 측에 압수영장 청구 사실이나 내부 검토보고서 등 각종 수사 정보를 누설한 것으로 보고 지난 2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백씨에 대해서도 같은 날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SPC 측이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배임 혐의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되자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해 김씨에게 뇌물을 건넨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허 회장의 배임 혐의 등에 대해 수사를 하고 있었다.

 

검찰 수사 끝에 2022년 12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허 회장은 지난 2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김씨와 백씨의 신병을 확보한 검찰은 수사정보 거래에 SPC 그룹 차원, 혹은 그룹 윗선의 개입이 있었는지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지민 기자 aaaa346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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