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 ‘함께 그린(green) 크리스마스 트리’ 설치

핵심가치 공유, 구성원 꿈과 소망 실타래 엮기, 소망배달부 등 부대 이벤트 진행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는 교직원들과 학생들이 다산정보관(도서관)에 ‘함께 그린(green)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기대가 교직원들과 학생들이 함께 크리마스 트리를 설치한 것은 지난 9월 선포한 비전 2030⁺ ‘좋은 대학을 넘어 위대한 대학으로’의 핵심가치를 공유하고 대학 구성원의 꿈과 소망을 응원하기 위해서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지난 15일 다산정보관에서 ‘Our Vision String Art Wall’ 설치 행사를 가졌다.

15일 있었던 점등식에서는 동아리 ‘비상’의 공연에 이어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Our Vision String Art Wall’ 설치 행사, 꿈의 도서관 및 소망 배달부 개막식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Our Vision String Art Wall’에서는 한기대 4대 핵심가치인 창의, 소통, 협력, 공헌을 각각 빨간색, 노란색, 파란색, 녹색 실타래로 정하고 대형 벽면에 적힌 24가지의 형용사(발전하는, 용감한, 창조적인 등) 중 2가지 이상을 참여자들이 직접 실로 연결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한기대 마스코트인 ‘코룡이’ 크리스마스 엽서에 대학 구성원 누구나 한 해 동안 소중한 사람에게 소망이 담긴 엽서를 작성해서 보내는 다산정보관 이벤트 존.

크리스마스 트리 옆에는 우체통을 설치해 대학 구성원이 추천하는 도서의 한 구절이 담겨 있는 편지 봉투에, 자신의 생각을 작성해 편지봉투에 넣어 다른 이들에게 행복감을 전달하는 ‘꿈의 도서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비치된 한기대 마스코트인 ‘코룡이’ 크리스마스 엽서에, 대학 구성원 누구나 한 해 동안 소중한 사람에게 소망이 담긴 엽서를 작성해서 우체통에 넣으면 ‘24년 새해에 수신자에게 발송해 주는 행사다.

한기대 학술정보원은 ‘Our Vision String Art Wall’에서 실타래 엮기, ’꿈의 도서관 및 소망 배달부‘ 행사를 ’내년 1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며 오는 22일 24학년도 수시전형 논술고사 때도 수험생 학부모들에게도 참여를 안내할 계획이다.

천안=김정모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