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제22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 결선에 앞서 참가 소믈리에들이 와인을 살펴보고 있다. 농업식량주권부가 주최하고 소펙사 코리아가 주관하는 이번 결선 대회에서 4명의 소믈리에들은 '2023년 최고의 소믈리에' 자리를 두고 마지막 경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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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제22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 결선에 앞서 참가 소믈리에들이 와인을 살펴보고 있다. 농업식량주권부가 주최하고 소펙사 코리아가 주관하는 이번 결선 대회에서 4명의 소믈리에들은 '2023년 최고의 소믈리에' 자리를 두고 마지막 경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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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왕설래] 드론 탈옥 2007년 7월 프랑스의 남동부 그라스 교도소 지붕에서 살인범 파스칼 파예트는 헬리콥터를 타고 유유히 달아났다. 헬기를 탈취한 공범의 도움으로 탈옥에 성공한 파예트는 앞서 2001년 수감 당시에도 이런 수법으로 도주한 바 있다. 2005년 검거돼 재수감된 지 1년 반도 안 돼 탈옥에 또다시 성공했는데, 프랑스에선 이후에도 헬기를 이용한 ‘공중 탈옥’이 심심
[데스크의 눈] 李정부 실용주의의 역설 잘나갈 때는 조직의 균열이 잘 보이지 않는다. 성과가 좋으면 다른 목소리도 묻힌다. 실적이 꺾이면 다르다. 누구는 더 세게 갔어야 했다고, 누구는 방향부터 틀렸다고 한다. 위기는 없던 균열을 만드는 게 아니라 잘될 때 가려졌던 균열을 드러낸다. 요즘 여권이 그렇다. 추미애 경기지사는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내란 세력에게 업혀 전전긍긍한다”고 직격했다. 더
[오늘의시선] 검증은 결정하지 않는다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 정국이 새 국면에 접어들었다. 지난 13일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하면서다. 그러나 후보자의 사퇴로 인사 논란의 본질까지 가려져서는 안 된다. 이번 사태를 검증 실패로만 규정하면 임명권자의 판단과 책임이라는 핵심을 놓친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2008년 음주운전 벌금형은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요청안
[김상미의감성엽서] 고마운 할아버지 북촌에 살 때 한 할아버지를 만났다. 오래전 일이다. 그 당시 나는 허허벌판, 망망대해에 홀로 서 있는 듯 막막하고, 외롭고, 우울했다. 그때 정독도서관 뜰에서 그 할아버지를 만났다. 할아버지 곁에 앉아 있으면 왠지 마음이 편해지고 따스했다. 하여 나도 모르게 할아버지에게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현재의 내 상태를 줄줄 풀어놓기 시작했다. 내 주변 사람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