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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골프 정상 복귀한 고진영… ‘최장기간 1위’ 왕관 넘본다

입력 : 2023-05-23 20:45:15 수정 : 2023-05-23 20: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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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리 코르다 제치고 ‘랭킹 1위’
총 146주간… 1위와 12주차 차
지은희, 매치플레이 2연패 도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장 기간 세계랭킹 1위 기록은 158주로 은퇴한 멕시코 여자골프 ‘영웅’ 로레나 오초아가 보유하고 있다. 한국 여자골프의 ‘간판’ 고진영(28·솔레어)이 올해 이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고진영은 23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넬리 코르다(25·미국)를 밀어내고 7개월 만에 ‘왕좌’에 복귀했다. 지난주 투어 대회가 열리지 않았지만 고진영은 시즌 2승을 발판으로 랭킹 포인트 8.26점을 받아 코르다를 0.01점 차로 제쳤다. 지난주에는 코르다가 8.40점으로 1위, 고진영은 8.38점으로 2위였다.

고진영

고진영은 지난해 10월 말 1위 자리를 내준 이후 아타야 티띠꾼(20·태국),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26·하나금융그룹), 코르다가 번갈아 1위를 차지했다. 2019년 4월 처음 세계 1위가 된 고진영은 이번 주까지 총 146주간 세계 1위에 올라 오초아의 기록을 12주차로 바짝 뒤쫓았다. 따라서 현재의 상승세를 잘 유지하면 조만간 세계 여자골프의 역사를 새로 쓸 것으로 보인다.

‘맏언니’ 지은희(37·한화큐셀)는 24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클럽(파72)에서 개막하는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총상금 150만달러)에 출전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지은희는 지난해 결승에서 후루에 아야카(22·일본)를 제치고 통산 6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2019년 1월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이후 3년여 만의 우승이었다. 지은희는 당시 ‘36세 17일’로 한국 선수 LPGA 투어 최고령 우승 기록도 세웠다.

지은희는 이번 시즌 7개 대회에서 5차례 컷을 통과했고 지난 3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공동 11위 등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다만 지난주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선 컷 탈락해 이번 대회에서 반등의 계기를 만들지 주목된다.

이번 대회는 4명씩 16개 조로 조별리그를 치러 각 조 1위가 16강에 오른다. 지은희는 린 그랜트(스웨덴), 마틸다 카스트렌(핀란드), 매디 저리크(케나다)와 조별리그 경쟁을 펼친다. 유해란(22·다올금융그룹), 김세영(30·메디힐), 김아림(28·한화큐셀), 안나린(27·메디힐), 이정은(27·대방건설)도 출전해 상위권 성적을 노린다.


최현태 선임기자 htcho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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