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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출소 찾아 “내 전화기 내놔” 재촉...알고보니 ‘마약범’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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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05-22 09:24:44 수정 : 2023-05-22 09: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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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공식 유튜브 캡처

 

한 남성이 잃어버린 휴대전화를 찾으러 파출소에 갔다가 케이스 안에 넣어놨던 마약을 들켜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18일 경찰청 공식 유튜브에는 ‘내 폰 당장 내놔~ 급했던 분실자의 속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서울 광진구 중곡2파출소에 한 시민이 휴대전화를 습득했다며 파출소를 방문했다. 시민은 “휴대전화를 주웠다. 주인에겐 파출소에 맡겨두겠다고 했다”며 휴대전화를 건넸다.

 

경찰청 공식 유튜브 캡처

 

경찰은 습득물 정보를 입력하기 위해 휴대전화 케이스를 열었고, 케이스 안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하얀 가루가 든 봉지를 발견했다.

 

경찰은 이를 마약으로 의심하고, 사실 확인을 위해 강력팀에 지원을 요청했다. 그때 휴대전화 주인으로 보이는 A씨가 파출소로 들어왔다.

 

급한 기색으로 파출소를 찾은 A씨는 황급히 휴대전화를 달라고 요구했다. 경찰은 본인 확인과 서류 작성 등을 요구하며 시간을 끌었다.

 

경찰청 공식 유튜브 캡처

 

이에 A씨는 “몸이 좋지 않아 빨리 가서 약을 먹어야 한다”고 재촉했다. 그래도 경찰이 휴대전화를 돌려주지 않자, 그는 집에 가겠다며 발을 돌렸다. 경찰은 차로 데려다주겠다며 A씨를 순찰차에 태웠다.

 

경찰과 A씨가 자리를 비운 뒤, 파출소에는 강력팀이 들어왔고, 가루의 정체가 마약이었음을 확인했다. 경찰은 A씨의 집을 수색한 결과, 투약에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주사기를 쌀 포대 안에서 찾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마약 전과자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가 인정돼 구속됐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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