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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코픽스 하락에 시중은행 주담대 변동금리 4%대 초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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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03-16 13:00:00 수정 : 2023-03-16 12:5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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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 금리 하락 등으로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3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이에 연동된 주요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도 내림세를 보였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2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1월(3.82%)보다 0.29%포인트 낮은 3.53%로 공시되면서 이날 KB국민·신한·우리·NH농협은행의 신규 코픽스 기준 주담대 변동형 금리도 하락했다.

 

16일 서울시내 한 시중은행에 설치된 주택담보대출 관련 현수막 앞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은행의 경우 전날 연 4.92∼6.32%에서 이날 4.33∼5.73%로 0.59%포인트 하락했다. 신규 코픽스 하락폭(0.29%포인트)과 함께 지난 9일 발표한 가계대출 금리 인하 조치(0.3%포인트 인하)가 적용됐다.

 

농협은행은 신규 코픽스 하락폭보다 0.02%포인트 큰 0.31%포인트를 인하했다. 농협은행의 신규 코픽스 기준 주담대 변동금리는 연 4.53∼5.84%에서 4.22∼5.53%로 내렸다. 우리은행은 신규 코픽스 하락폭을 그대로 반영해 연 5.39∼6.39%에서 5.10∼6.10%로 하락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과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

 

2월 신잔액 기준 코픽스(3.07%)는 기존 고금리 예·적금 상품의 영향으로 전월보다 0.05%포인트 올라 이를 지표로 삼는 변동금리는 소폭 상승했다. 우리은행의 신잔액 코픽스 기준 주담대 변동금리는 연 5.48∼6.28%로 전날(연 5.43∼6.23%)보다 0.05%포인트 올랐다. 국민은행의 경우 0.3%포인트 가계대출 금리 인하 조치로 인해 신잔액 코픽스 상승에도 전날보다 0.25%포인트 하락한 연 4.41∼5.81%로 집계됐다. 

 

매일 금리를 산출하는 ‘산출금리 체계’로 코픽스 하락분을 선반영해 온 신한은행은 신규 코픽스 기준 주담대가 전날 연 5.03∼5.93%에서 이날 4.99∼5.9%로 상단 기준 0.03%포인트, 하단 기준 0.04%포인트 하락했다. 금융채 위주의 금리 체계를 운영하는 하나은행은 6개월 변동형 주담대 금리가 전날 연 5.597∼6.197%에서 5.628∼6.228%로 소폭 올랐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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