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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공짜점심 없다더니 김여사에만 안통해…檢 누가 믿겠나"

입력 : 2023-03-13 10:42:03 수정 : 2023-03-13 10: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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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50억클럽 국민특검 반드시 관철…금주 중 법사위 심사 마쳐야"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13일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 소환 가능성을 내비친 것에 대해 "국회에서 특검법 처리 가능성이 커지니 잠시나마 막아보려는 면피성 언론플레이일 뿐"이라고 평가절하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박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아무리 '국민 눈 가리고 아웅'하려 해도 윤석열 검찰의 '김건희 감싸기'는 감춰지지 않을뿐더러 책임론에서도 자유로울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 관계자는 최근 "김 여사 출석 조사 등을 포함해 수사 방식 등에 제한을 두지 않고 관련자들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박 원내대표는 김 여사 의혹을 담당하는 김영철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 부장검사가 과거 최순실 국정농단 특검 파견 시절 법정에서 "대가 없는 공짜 점심은 없다"고 말한 사실을 언급하며 반박했다.

박 원내대표는 "언급한 '공짜 점심이 없다'는 세상의 이치마저 김 여사에게만은 통하지 않는다는 듯이 코바나컨텐츠 협찬 의혹을 죄다 무혐의 처리했다"며 "이런 윤석열 검찰이 '제한 없이 수사하겠다'는 발언을 누가 신뢰할 수 있단 말이냐"고 쏘아붙였다.

대장동 '50억 클럽'과 관련해서도 "곽상도 전 의원 무죄판결에 온 국민이 분노하는데도 수사에 한 치 진전이 없다"며 "고작 검사 2명을 충원했다고 언론에 밝혔지만 참 궁색하다. 불멸의 검사 가족, 신성한 법조 가족들은 손끝 하나 대지 못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 뜻에 따라 김 여사와 50억 클럽, 두 개의 '국민 특검'을 국회법 절차에 따라 반드시 관철하겠다"며 "금주 중 법사위 심사를 마쳐달라는 제 요청을 국민의힘은 결코 간과하지 말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주에 법사위에서 특검법을 처리하지 않을 경우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지정에 들어가겠다고 시한을 제시하며 압박한 것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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