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전 의원(사진)이 오는 25일 여의도 당사에서 전당대회 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고심을 거듭하던 나 전 의원은 출마의 뜻을 공식적으로 밝힐 것으로 보인다.
나 전 의원은 25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전당대회 출마에 대한 입장을 직접 내놓는다. 이번 전당대회는 당원 100% 투표로 치러지는 만큼 당원들을 상징할 수 있는 당사에서 출마선언을 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황교안 전 대표도 지난 2019년 1월 당대표 출마를 당사에서 한 바 있다.
나 전 의원은 그간 출마여부를 두고 한 달 넘게 고심했다. 그 과정에서 대통령실 및 친윤계 의원들과 충돌하고 지지율이 하락하기도 했다.
특히 자신의 해임조치에 대해 "윤 대통령의 본의가 아니었을 것"이란 발언으로 대통령실과 부딪히자, 사과하기도 했다.
나 전 의원은 지난 21일 귀국한 윤 대통령의 순방 성과가 묻히지 않도록 하기 위해 설 연휴기간 동안 잠행한 것으로 보인다.
나 전 의원은 설 연휴 기간 비공개 일정으로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를 만나고, 자신을 돕는 관계자들과 출마 시점과 발표 장소 등을 논의했다. 동시에 대통령실의 반응을 보며 출마 여부와 시점을 확정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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