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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복귀한 황희찬 “가족들 다시 만난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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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12-13 15:21:43 수정 : 2022-12-13 15: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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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관계자와 인터뷰하는 황희찬(왼쪽). 울버햄튼 공식 유튜브 캡처

 

월드컵 일정을 마치고 소속팀 울버햄튼(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한 황희찬(26)이 동료들과 재회한 소감을 드러냈다.

 

울버햄튼은 13일(현지시간) 구단 훈련장에서 황희찬과의 짧은 인터뷰를 진행했다.

 

황희찬은 월드컵 경험의 소감을 묻는 질문에 “월드컵에서 조국을 위해 뛰는 것은 대단한 일이고, 골을 넣는 것은 내 꿈이었다. 아주 행복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팀에 복귀해 동료들과 재회한 것에 대해서는 “동료들을 보니 아주 편안하고 가족을 만난 기분이다. 선수들을 다시 만나 아주 기분 좋다"고 전했다.

 

16강으로 가는 중요한 골을 터뜨린 소감에는 “정말 행복했고 우리들이 이룩한 결과가 자랑스러웠다. 한국인인 것이 행복했다”고 자부했다.

 

그는 대표팀 선수들을 축하해주기 위해 공항에 운집했던 많은 팬들에 대해서도 감사를 표했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은 월드컵에서 결정적인 골을 터뜨려 대한민국이 토너먼트로 진출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면서 “이제 그는 우리의 품으로 돌아와 동료들과 행복하게 재회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스페인 대표팀 감독 출신 훌렌 로페테기(56·스페인)를 사령탑에 앉힌 울버햄튼은 오는 27일(한국시간) 에버턴과의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시즌을 재개한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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