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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에 대한 소속사의 심리적 지배와 억압에 크게 분노”…팬카페 성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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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11-25 10:33:30 수정 : 2022-11-25 10: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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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크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겸 배우 이승기(35) 측이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후크)와 음원을 비롯한 연예 활동 전반의 정산에 대한 법적 분쟁을 예고한 가운데, 이승기의 팬 결사체가 입장을 밝혔다.

 

이승기의 공식 팬카페 ‘아이렌’은 지난 24일 “후크와 대표 권진영을 규탄하고 이승기를 적극 지지한다”라는 내용의 성명문을 발표했다.

 

성명에서 아이렌은 “이승기의 성공적 가수 활동에도 불구하고 후크의 음원 수익 지급액이 0원인 것과, 1년 전 당사자 이승기가 제기한 음원 정산 내역 확인 요청이 무시된 것은 극히 부당하다”면서 “후크가 대중의 사랑과 인정을 받고 있는 이승기에게 20여년 동안 심리적 지배와 억압적 행동으로 자책감과 자괴감을 심어준 것에 대해 매우 크게 분노한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아이렌은 후크엔터와 이 소속사 권진영 대표에게 ‘이승기에 대한 사과문 발표’, ‘이승기의 가수 활동에 대한 음원 수익 정산 완료’, ‘소속사 의무 위반에 따른 이승기 전속계약 해지’, ‘연예매니지먼트사로서의 기업윤리 준수와 이승기에 대한 협박·음해 중지’의 4가지를 요구했다.

 

한편 이승기의 법률 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유한) 태평양과 법무법인 최선 법률대리인은지난 24일 “후크 측에 몇 건의 내용증명을 통해 이승기 씨 연예활동 전반에서의 매출 및 정산 내역 등을 투명하게 공개해줄 것을 요청했다”며 “후크엔터로부터 성실한 회신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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