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전파를 탔던 KBS 드라마 ‘달동네’의 ‘똑순이’ 배우 김민희(사진)가 가수로 변신했다.
22일 발매한 미니음반 ‘좋아좋아’에는 드라마 ‘가을동화’ OST ‘기도’, 김종국의 ‘별 바람 햇살 그리고 사랑’, 코요태의 ‘빙고’ 등을 만든 작곡가 정진수와 녹색지대 ‘사랑을 할 거야’를 작곡한 이성환이 참여했다. 또 기타리스트 함춘호가 세션으로 함께해 완성도를 높였다.
음반에는 밝은 하우스 리듬의 세미 트로트 ‘좋아좋아’, 사랑하는 사람을 보낼 수 없는 마음을 표현한 ‘아야 아야’, 애절한 목소리와 구성진 가창력이 돋보이는 ‘비 내리는 밤’ 세 곡이 담겼다. KBS 1TV 드라마 ‘달동네’에서 ‘똑순이’로 큰 인기를 얻은 김민희는 ‘사랑이 꽃피는 나무’, ‘대장금’, ‘애자언니 민자’, ‘사임당 빛의 일기’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오랜 연기 생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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