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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아랍신재생에너지센터와 물·에너지 연계 사업 추진

, 환경팀

입력 : 2022-11-21 01:00:00 수정 : 2022-11-20 13: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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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너지 분야 MOU 체결

한국수자원공사는 최근 아랍신재생에너지센터(RCREEE)와 물·에너지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RCREEE는 이집트, 튀니지, 시리아, 모로코, 쿠웨이트, 이라크 등 17개국이 회원국으로 있는 기관이다.

 

20일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은 최근 이집트 샤름엘셰이크에서 열린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에서 자와드 엘 흐라즈 RCREE 사무국장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과 자와드 엘 흐라즈 아랍신재생에너지센터(RCREEE) 사무국장이 지난 6일(현지시간)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 RCREEE 홍보관에서 물·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양 기관은 아시아물위원회(AWC)의 가뭄·홍수 등 물 문제 해결과 RCREEE의 재생에너지 개발·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 추진 과제 간 협력 수준을 높이기로 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공동 타당성 조사, ‘물-에너지-도시 넥서스’ 사업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물-에너지-도시 넥서스 사업은 세 요소의 효율성·효과를 극대화하는 정책·기술 사업을 뜻한다. 

 

박 사장은 이 자리에서 해수담수화·스마트 물 관리 등 신규사업 추진방안도 논의했다. RCREEE 회원국의 AWC 회원국 가입도 추진하기로 했다. 당장 오는 12월부터 이들 회원국의 AWC 가입 작업을 진행하고 물-에너지 연계 시범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MOU 체결에 대해 “아랍 지역 17개국 정부 네트워크와의 협력채널을 확보해 수자원공사 플랫폼의 영향권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승환 기자 hw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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